1절 – 평일의 일상흥덕에서 가산까지 두 시간 거리버스 타고 전철 타고 또 걸어가네모진 세월 속에서도 나 여기 있고참아온 날들이 쌓여 나를 만들었지후렴이게 바로 남자의 인생웃는 날보다 삼킨 말이 많고말없이 흘린 땀방울 끝에시원한 캔맥주 한잔에 마음을 푼다2절 – 주말 산행의 성찰주말이면 광교산을 혼자 오른다가쁜 숨에 마음 얹어 천천히 간다올라가는 길도 고되지만 알겠더라내려올 땐 더 조심스러운 게 인생이란 걸후렴이게 바로 남자의 인생정상보다 내려올 때 더 어렵지하산 후에 막걸리 한 잔오늘도 고생 많았다고 나를 안는다3절 – 지나온 삶과 자식 걱정그럭저럭 오늘까지는 살아냈지만남은 생도 편할지는 알 수 없구나부모 봉양 자식 걱정 다 짊어진 이 나이서로 눈 마주치면 고개 끄덕이는 친구들후렴 (마무리)이게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