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 시
동백꽃 - 문정희
나안
2019. 2. 22. 11:18

“너는 어떻게 삶을 마주할 것인가?”
서서히 시드는 길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동백처럼 가장 눈부신 순간에 스스로를 던질 것인가.
동백꽃의 결단은 두렵고도 경이롭다.
결국 두려움은 결국 인간이 자신의 생을 끝내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그 두려움 속에서,
동백의 절망 같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