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 시

그리움 - 신달자

나안 2019. 6. 5. 17:15

 

그리움 

신달자 


내 몸에 마지막 피 한 방울

마음의 여백까지 있는 대로

휘몰아 너에게로 마구잡이로

쏟아져 흘러가는

이 난감한

생명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