易 窮則變 變則通 通則久 역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역(易)의 도리는] 극에 달해 궁해지면(막히면) 변화하고, 변화하면 통하며, 통하면 오래 지속된다. (원문의 '窮(궁)'은 가난하다는 뜻이 아니라, 사물의 발전이나 기존의 방식이 한계에 부딪혀 더 이상 나아갈 수 없이 막힌 상태(임계점)를 뜻한다. 뒤이어 "이 때문에 하늘로부터 도움을 받아 길하여 이롭지 않음이 없다(是以自天祐之, 吉無不利)"라는 문장으로 이어진다.출전: 《주역(周易)》 〈계사전하(繫辭傳下)〉 제2장 《주역》의 철학적 해설서인 〈계사전〉은 천지만물의 생성과 소멸, 그리고 인류 문명의 진화 법칙을 밝힌 주역의 정수다.〈계사전하〉 제2장에서 저자는 인류 문명이 위기를 극복해 온 장엄한 과정을 서술한다. 고대 복희씨가 그물을 발명하여 물고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