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善若水 水善利萬物而不爭 處衆人之所惡,故幾於道상선약수 수선리만물이부쟁 처중인지소오 고기어도 가장 훌륭한 선(최상의 덕)은 물과 같다. 물은 온갖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고, 뭇사람들이 싫어하는 낮고 비천한 곳에 처한다. 그러므로 도(道)에 가깝다.(원문의 '幾(기)'는 몇 기가 아니라 '가까울 기' 자로 쓰여 '도에 가깝다'는 뜻이며, '惡'은 악할 악이 아니라 '미워할/싫어할 오'로 읽혀 사람들이 꺼리는 비천한 자리를 의미한다.)출전: 《도덕경(道德經)》 제8장 춘추시대 말기, 천하는 영토와 권력을 더 차지하기 위해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멈추지 않았다. 힘 있는 자들은 저마다 남보다 높은 자리에 올라 군림하려 기를 썼고, 화려하게 자신을 과시하며 상대를 찍어누르는 것을 유능함이자 승리로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