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수산시장에서 인심좋은 아저씨에게 공짜로 얻어 맛 본 성게
노란 것이 성게알이다.
지금이 한참 성게가 잡힐 때라고 한다.
주문진항에서 경포대 해안을 왕복하는 크루즈에 탑승한다.
수완 좋은 정사장이 나서니 다소 DC도 된다.
선상에서 바라본 주문진항
오징어 잡이 배가 고단한 물결을 일으키며 항으로 들어 오고 있다.
우리 내외
정사장 내외
2010년 여름 휴가의 끝물
며칠 전까지만해도 각지에서 온 인파로 가득찼을 크루즈 선상에서 맘껏 여유를 즐긴다.
셔터를 눌러달라고 부탁드린 어느 아저씨의 갑작스럽고 구수한 미소에
4명의 모델들도 까르르 넘어가버린다.
뱃길 여행을 마치고 어느 횟집에서 오징어와 세꼬시로 맛을 낸 물회를 감상한다.
기차 안에서의 하룻밤과
강릉에서의 한나절의 여행을 마치고
오후 4시 5분 귀경하는 무궁화 열차로 향한다.
해돋이의 장관을 오래 기억하면서
늘 불끈불끈 솟아나는 젊음과 웃음을 간직할 수 있길 소망한다.
길이 시작되니
어느새 여행이 끝났다.
또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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