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 기타

遊子吟(유자음) - 孟郊(맹교)

나안 2021. 2. 8. 17:14

遊子吟(유자음)
                                   孟郊(맹교)

慈母手中線
(자모수중선)

遊子身上衣 (유자신상의)
臨行密密縫 (임행밀밀봉)
意恐遲遲歸 (의공지지귀)
誰言寸草心 (수언촌초심)
報得三春暉 (보득삼춘휘)

자애로운 어머니 손에 들린 실은
길 떠나는 아들의 몸에 걸칠 옷 만들어 입히려는 것
떠날 무렵 오밀조밀 박음질하시는 건
행여 더디올까 걱정하신 때문이려니
누가 말했나, 한 치 풀같은 마음이
석달 봄볕과 같은 은혜를 갚을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