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사랑하는 제자들아

나안 2011. 4. 14. 13:53

 

 

카이스트 문제로 안타까워하는 교수의 마음이다.

죽을 각오로 공부하지만

그 때문에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누가 넘어지고 난 다음에야

오랫동안 그가 흔들리고 있었음을 안다.

 

밖으로 간간히 보이는 그 미세한 흔들림

누군가를 기다리는 안타까운 손짓 

넘어지기 전 알아볼 수 있는 것

그것도 사랑인데...

 

"참교육은

정제된 지식을 배우는 것만큼

네 뜻과 상관없이 다가온

삶의 무게를 진다는 것도 포함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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