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 시

반달 - 이성선

나안 2019. 8. 16. 14:30

 

 

반달

이성선

 

반은 지상에 보이고 반은 천상에 보인다

반은 내가 보고 반은 네가 본다

둘이서 완성하는

하늘의

마음꽃 한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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